지난 4일부터 5일, 6일 사흘간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핌픽홀에서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이 개최됐다.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지난 6월 완전체 활동을 확정한 2NE1은 투어 규모를 대폭 확장해 아시아에서만 9개 도시, 15회에 걸쳐 관객들과 만난다. 10년 만의 재결합 소식에 블랙잭(2NE1 팬덤명)을 비롯해 대중들은 전회차 매진으로 2NE1 귀환을 밝혔다. 특히 아시아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공연은 추가 회차는 물론이고 시야 제한석까지 모두 매진시키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오랜만에 2NE1으로 인사하게 된 산다라박은 이 같은 ‘티켓 대란’을 언급하며 “티켓이 없어 못 오신 분들도 많은데 (아무래도) 앙코르 콘서트를 해야 할 것 같다”고 깜짝 발언해 현장을 환호케 만들었다.
리더 CL은 “저희가 지금 아직 이 첫 콘서트도 끝나지 않은 상황인데 앙코르를 말하기가 그렇지 않느냐”고 조심스럽게 만류했지만, 그럼에도 산다라박은 “미리 이야기해야 한다. 준비 할까요?”라고 ‘앙코르’를 거듭 말했다.
이어 “앙코르콘을 한다면 더 큰 곳에서 해야겠죠? 준비해 보겠다”며 “오늘 오셨던 분들, 그때 안 오시면 안 된다”고 말하며 팬들의 기대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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