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탄우호협회, '부탄 문화의 날' 기념식 성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0-06 14:52:4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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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한국 가수들. 사진/유지현 기자
부탄, 한국 가수들. 사진/유지현 기자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한국부탄우호협회(회장 김민경)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부탄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히말라야 산맥의 은둔 국가 부탄과 한국의 수교 37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는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탄 문화를 즐기며 부탄을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부탄우호협회가 8월부터 시작한 부탄 ESG 투어를 경험한 부탄 여행 경험자들이 다수 참석해 부탄 여행의 추억을 공유했다.

김민경 회장. 사진/유지현 기자
김민경 회장. 사진/유지현 기자

자타가 공인하는 부탄 전문가 김민경 회장이 직접 진행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참석자들은 부탄의 모든 것을 생생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전 세계가 집중하고 있는 ESG, SDGs, CSR 부분에 있어서 부탄은 진작부터 삶 자체가 환경 친화적으로 이에 적합한 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도 이를 알리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Damcho Rinzin 부탄관광청장도 일정상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 메시지로 축하를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협회가 초청한 부탄 가수 3인 우겐, 삼펠, 좀비가 티벳의 감성이 가득한 노래를 각각 선보였고, 한국에서도 가수 박학기와 강은철이 직접 출연해 공연했다.

사진/유지현 기자
사진/유지현 기자

부탄문화의 날 행사 중 한국부탄우호협회와 새영남해외여행사, 레일코리아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부탄우호협회와 레일코리아(대표이사 김용옥), 새영남해외여행사(대표이사 정경해)는 부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교류와 실질적 협력에 나서게 된다.

김민경 한국부탄우호협회 회장은 “37년 전 한국과 부탄이 정식 외교를 시작한 이래 두 나라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우호적 관계를 형성해 왔다”라며, “부탄이 물질보다 가치를 두는 행복의 척도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앞으로도 양국 간의 우호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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