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인과 결혼한뒤 행복한 신혼을 즐기고 있는 가수 이승기가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시구자로 등장한다.

LG 트윈스 측은 6일, 이날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경기에서 이승기가 시구를 는다고 밝혔다. 가수 규빈은 애국가 제창을 한다.

이승기는 2004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내 여자라니까', '삭제', '되돌리다'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 킹 투 하츠'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이승기는 "LG 트윈스의 가을 야구 경기에서 시구를 하게 되어 영광이다. 멋진 경기가 되길 바라며, 열심히 응원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애국가는 솔로 가수 규빈이 제창하며, 규빈은 지난 7월 LG 트윈스 홈 경기에서 시구를 맡았던 경험이 있다. 이번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애국가를 통해 승리를 기원할 예정이다.

이승기와 규빈의 참여로 기대되는 이번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LG와 kt, kt와 LG 3차전은 오는 8일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