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 4번→문성주 9번’ 염갈량 고민 끝, 1차전과 라인업 같다…‘3구 이닝 종료’ 김현수-박동원-박해민, 안타 나올까 [준PO2 현장]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10-06 11:40: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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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과 선발 라인업이 똑같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을 치른다.

LG는 전날 KT에 2-3으로 패했다. 선발 디트릭 엔스가 5.1이닝 5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김진성이 1.2이닝 무실점,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는 호투를 보였다.







그러나 타선이 부진했다. 신민재가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고군분투했을 뿐이다. 4번타자로 나선 문보경은 무안타에 그쳤고, 염경엽 감독 회심의 카드 문성주가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240억 FA 트리오 박동원과 박해민, 김현수도 무안타로 침묵했다. 특히 김현수-박동원-박해민은 7회 공 3개로 물러났다. 손동현에게 3구 이닝 종료. 포스트시즌 처음 나온 불명예 기록이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들어가서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 핵심 선수들이 맞아야 한다. 현수, 보경이, 성주는 타이밍이 안 맞았다”라고 했었다.

전날 선발 라인업은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 순으로 꾸려졌다.

이날도 동일하다.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 순이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올 시즌 25경기 10승 6패 1홀드 평균자책 3.83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KT전 성적이 좋다. 4경기 3승 평균자책 2.70. 4월 5일 3.2이닝 6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을 뿐이다. 이후 5월 17일 5.1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 승리, 6월 23일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8탈삼진 1실점 승리, 8월 27일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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