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 일산1기신도시 선도 지구선정공모에 아파트 11곳과 연립10곳, 주상복합 1곳 등 22곳이 신청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일산동구 강촌마을(38구역), 백마마을(40구역) 등 14곳, 일산서구 8곳으로 기준물량 6000호(최대9000호)대비 3만호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신청한 일산신도시 22곳의 평균 주민동의율은 84.3%로 분당 90.7%, 평촌86.4%보다는 다소 낮지만 중동 80%, 산본 77.6%보다는 다소 높다.
선도 지구선정은 5가지 세부평가기준(정량평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평가기준은 주민동의율(60점), 세대 당 주차대수 등 정주환경개선시급성(10점), 통합정비참여주택단지 수(10점),통합정비참여세대수(10점),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10점)이다.
시는 제출된 공모 신청서류, 주민동의율 등을 이달 말까지 검증해 평가를 거친 후 11월 최종적으로 국토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선도 지구를 시작으로 일산신도시의 도시 공간 재창조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체계적인 주민 맞춤형 재건축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