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흑백인데 구름까지 회색”...넘사벽 인기로 밀라노 점령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9-19 08:37:3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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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우아한 패션과 함께 돋보이는 분위기를 선보였다.

배우 송혜교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송혜교는 “IT”라는 짧은 글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패션쇼에 참석한 모습을 담은 다수의 흑백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혜교가 공개한 사진 속에서 그녀는 밀라노 도심을 배경으로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흑백 사진은 그녀의 전체적인 스타일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며,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다.



이번 사진에서 송혜교가 입은 트렌치코트는 클래식한 매력을 물씬 풍기며, 그녀의 세련된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흑백 톤으로 표현된 의상은 질감과 실루엣을 한층 더 뚜렷하게 드러내어, 우아함을 극대화하고 있다. 허리띠를 묶은 스타일은 그녀의 실루엣을 부각시켜 단정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살려준다.

송혜교는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통해 부드럽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흑백 사진에서는 색조 메이크업이 도드라지지 않지만, 그녀의 또렷한 표정과 깔끔한 메이크업 라인은 전체적인 사진의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완성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풀어낸 웨이브 헤어는 그녀의 청초한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송혜교의 포즈 또한 주목할 만하다. 그녀는 카메라를 살짝 등진 채 뒤를 돌아보는 모습을 취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약간의 미스터리함과 동시에 우아한 매력이 강조된다. 구름이 드리워진 하늘과 도심의 건물들이 배경으로 자리잡아 차분하면서도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더해주며, 흑백 톤이 그 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키고 있다. 도시의 배경과 조화를 이룬 송혜교의 모습은 마치 한 편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세련되고 예술적이다.

한편,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영화 ‘검은 수녀들’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 영화는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5년 개봉해 큰 사랑을 받은 ‘검은 사제들’의 속편이다. ‘검은 사제들’은 544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바 있다. 이번 속편에서 송혜교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송혜교는 최근 밀라노 패션쇼 참석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글로벌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그녀의 패션과 차기작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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