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립2’ 원지, ‘지구마불’ 가장 인상깊은 것 ‘기린 호텔’…“내 돈으로 또 가고 싶은 곳”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24 02:15: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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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원지가 ‘지구마불’을 촬영하며 가장 인상깊었던 경험을 ‘기린 숙소’로 꼽았다.

23일 오후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게재된 ‘실물이 재밌고 토크가 잘생겼어요. | EP.37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유튜버 원지, 빠니보틀, 곽튜브가 출연했다.



원지는 ‘지구마불’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에 대해 “기린 호텔이 기억에 남는다. 숙소에 기린이 있다. 창문 열면 기린이 머리를 넣고 난리가 난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빠니보틀이 “밥을 먹고 있으면 (창문 틈으로) 기린 목이 들어 온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원지는 해당 호텔에 대해 “숙박비가 꽤 비쌌는데 제 돈으로 또 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기린을 닮았다”라는 원지의 말에 장도연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는 “기린 실제로 보면 너무 우아하다. 동물원에서 기린을 처음 봤다. 몇 달 전에. 넋을 놓고 봤다. 너무 아름다워서”라며 기린을 봤던 경험을 얘기했다.



한편 빠니보틀은 지갑을 잃어버린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에티오피아에서 스리랑카 여행을 할 때였다는 그는 “시간이 없어서 빨래를 따로 못했다. 그래서 수영복을 입고 외출을 해서 일을 좀 보려고 했는데 지갑을 수영복 주머니에 넣어 놓고 나중에 꺼내려고 봤는데 없더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알고 보니까 어떤 에티오피아 사람이 와서 침을 뱉은 다음에 ‘내가 네 바지에 침을 뱉어서 미안하다’더라”며 “옷으로 가리면서 닦았는데 아무것도 몰랐다. 그 범죄 스타일이 유럽에서는 유명한데 아프리카에서 당할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고 소매치기를 당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또한 그는 “저희가 스텝이 많은 건 아니지만 총 6명 있었는데 모든 카메라가 다 돌아가고 있는데 소매치기 할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회상하며 당혹감을 표했다.

“얼마있었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한 40만 원?”이라고 답한 빠니보틀은 휴대폰과 카드는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현금만 잃어버리는 건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 근데 기분이 안 좋으니까. 왜냐하면 가져갈 거면 그냥 가져가던가 침까지 찍 뱉고”라며 분노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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