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신영 하차 후 남희석이 KBS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

이후 유튜버 이진호는 최근 자신의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남희석의 첫 방송 준비 상황에 대해 언급, 전임 MC 김신영과의 대조적인 대우를 조명했다.

이진호는 김신영의 첫 녹화는 스타들의 대규모 참여로 화려한 쇼의 분위기를 연출했으나, 남희석의 경우 기자간담회는커녕 첫 방송 특집 진행조차 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진호는 이러한 차별적 대우가 김신영의 하차 논란과 연관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남희석의 '전국노래자랑' MC 발탁 이후 시청률은 근소한 변동을 보였다.

김신영이 진행하던 시기의 평균 시청률 4.9%와 비교해, 남희석 취임 첫 방송 시청률 5.5%는 논란 속에서도 약간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제작진은 낮은 시청률로 고민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방송에서 시청률이 6%로 반등하면서 제작진은 한숨을 돌렸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남희석의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과 태도이다. 이진호에 따르면, 남희석은 MC로 합류한 이후 프로그램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국노래자랑' MC 중 최초로 자발적으로 예선에 참여하는 등의 열정을 보였다고 한다.

이러한 남희석의 노력이 '전국노래자랑'의 분위기를 새롭게 하고,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질지 주목되는 가운데, 제작진과 남희석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