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판 의원 “난 반윤 아니다…대통령 성공 위한 의정활동 중”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4-01-06 17:22:2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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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6일 대구 달서구 달서구청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병)은 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나는 ‘반윤’ 인물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달서구 달서구청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한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이 후보가 되고 나서는 적극적으로 밀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의원 2012년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국가정보 및 국방부 여론조작 사건에 휘말렸으나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해당 사건을 수사함에 따라 두 사람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평가가 많았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의 경선 때 지지하지 않았던 것은 맞다”면서 “이에 많은 분이 김용판이 대통령에게 찍혀서 날아간다고 했고 가짜뉴스를 퍼뜨린 자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나름대로 방법으로, 철학으로, 윤 대통령과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확실히 해나가고 있다 자부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도정치’와 ‘치대국약팽소선’을 언급하며 기다릴 줄 아는 정치를 강조했다.

그는 “옆을 재고 망설여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좌고우면’이 아닌 정도를 걷는 정치를 해야 한다”면서 “물고기를 구울 때 자주 뒤집기보다는 적당한 시간을 줘야 잘 익는다. 정치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대구신청사 건립 사업과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과 신뢰 관계가 없으면 안 된다. 꾸준한 소통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도 “거론되는 산격청사 부지는 결국 문화체육관광부의 땅으로 결국은 방을 빼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공유 재산 매각으로 신청사 건립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대구시의 계획에 대해서는 “성서행정타운이 34년째 방치돼 있고 있는데 얼마나 더 방치시킬 건가”라며 “타 부지를 판다는 반발도 있지만 큰 틀에서는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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