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로 탄소계산기 체험하고 탄소중립 시작해요~"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3-09-18 16:3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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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지구테크 스타트업 오후두시랩(각자대표 설수경, 오광명)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3 경기환경산업전(ECO FAIR KOREA)’에 참가해 자사의 탄소중립 솔루션 ‘그린플로’를 선보이고,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경기환경산업전은 환경산업 육성과 판로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환경기술종합 전시회로 올해는 150여개 환경기업 및 기관이 350여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개막행사로 'RE100 충전소' 구축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기후테크 특별관'을 조성해 기후테크 새싹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 등과 관련한 사업을 소개한다.



오후두시랩은 ‘기후테크 특별관’ 내 전시 부스를 열고 자사의 탄소중립 SaaS 플랫폼 '그린플로'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탄소배출량 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후두시랩 부스에 방문해 그린플로를 이용한 탄소배출량 계산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기업 상황에 따른 맞춤형 상담도 가능하다.



오후두시랩은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중소기업부터 소상공인까지 탄소배출량을 계산할 수 있는 ‘그린플로’를 지난 5월 론칭하고, 탄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그린플로 홈페이지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다.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SaaS 방식을 채택해 이용료 부담을 대폭 낮춘 것도 장점이다.



그린플로는 간단한 질의응답 방식의 설문 문항에 연료, 전기, 난방 등의 비용 데이터를 입력하면 탄소배출량을 자동으로 계산해 준다. 특히, 가장 까다로운 영역으로 알려져 있는 전 공급망에 걸친 탄소배출량(스코프3)에 대한 측정도 세무·회계 데이터만으로 가능하도록 구현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향후에는 원하는 목적에 맞는 국가별, 기업별 맞춤 보고서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 로드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후두시랩은 탄소중립을 현장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해 흥미 요소를 더했다. 해당 이벤트는 그린플로를 활용해 관람객이 전시장 방문을 위해 발생시킨 탄소배출량을 계산하고, 이를 상쇄할 수 있도록 나무 심기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후두시랩은 '탄소중립 실천 이벤트' 참여자 1인당 일정 금액의 기부금을 산정하고, 행사 종료 후 모인 금액만큼 사단법인 푸른아시아 나무 심기 기부 캠페인에 실제 기부금을 전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설수경 오후두시랩 각자대표는 “탄소배출량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탄소중립 동참 니즈가 높아지고 있지만, 대부분 기업의 경우 탄소 관리의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오후두시랩은 이번 전시 참가를 계기로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많은 기업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그린플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보다 많은 기업들이 탄소중립의 첫 시작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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