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을 대신해 이상민 장관 탄핵안 처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3-02-08 11:04:3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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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이태원 참사를 놓고 반성도 하지 않고 책임도 지지 않는 윤석열 정권과 이상민 장관을 국민을 대신해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이태원 참사를 놓고 반성도 하지 않고 책임도 지지 않는 윤석열 정권과 이상민 장관을 국민을 대신해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안을 처리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는 "오늘 헌법정신에 따라서 이상민 장관 탄핵안을 처리할 것이며 이번 탄핵안은 끔찍한 참사 앞에서도 반성하지 않는 윤석열 정권의 비상식과 무책임을 바로잡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파면해야 마땅한 주무 장관을 그자리에 그대로 둔 것만으로도 입이 백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 유족에게 석고대죄하는 자세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이태원 참사를 놓고 반성도 하지 않고 책임도 지지 않는 윤석열 정권과 이상민 장관을 국민을 대신해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말했다.

또 "결코 대한민국에서 발생해서는 안 되는 사회적 대 참사임에도 정치적, 도의적, 행정적 책임 그 어느 것 하나 지지 않겠다는 윤석열 정권 태도에 국민은 기가막힐 따름"이라고 비난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상민 장관 한명만 탄핵 대상이냐"면서 "국민의 분노를 봤을때 탄핵이 더 확산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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