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 17세 딸 사망 소식들은 RYU팀 코치가 보인 반응에 모두 오열했다

[ 살구뉴스 ] / 기사승인 : 2022-07-05 12:06: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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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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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1루코치 마크 버진스키가 경기 중 사고로 딸을 잃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보인 행동이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버진스키 코치는 7월 3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를 치르던 중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버지니아주 제임스강에서 보트를 타고 여가를 만끽하던 딸 줄리아 버진스키(17)가 사고로 사망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버진스키 코치는 경기 도중 급하게 현장으로 떠났습니다.

허무한 사고였습니다. 보트가 파도에 부딪히며 줄리아가 물에 빠지게 됐고, 보트 운전사와 다른 보트에 타고 있던 사람이 줄리아를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습니다. 간신히 물밖으로 옮겼지만, 줄리아는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버지니아주는 음주 운전 등은 아니었다며 불운한, 끔찍한 사고였다고 브리핑을 했습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줄리아가 다니던 글렌 앨런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밤을 새워 그녀를 추모했습니다. 모친 모니카 버진스키는 "줄리아에게 지구에서의 마지막 날은 매우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었다"고 말하며 "행복하고,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게 제가 딸을 기악하는 방법"이라고 말하며 애통해했습니다.

토론토 구단도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4일 탬파베이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그녀를 추모했습니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버진스키 코치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며 "그는 매우 좋은 사람이다. 버진스키 코치의 가족 역시 훌륭했다. 제가 공유할 수 있는 건, 버진스키 코치가 비통한 상황 속에서도 팀을 위해 메모를 남기고 떠났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05년 현역에서 은퇴한 버진스키 코치는 부동산 중개업을 하다 2014년 다시 야구계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마이너리그 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아왔고, 2018년 메이저리그 팀 코칭스태프로 승격됐습니다. 2019년부터는 앳킨스 단장과 인연으로 토론토에서 지도자 활동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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