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총격범 가해자 엄마가 유족에게 한 너무 소름돋는 발언(+범행이유)

[ 살구뉴스 ] / 기사승인 : 2022-05-28 14:35: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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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옥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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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소도시 유밸디에서 발생한 ‘롭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범인의 친모가 “나와 아들을 용서해달라”며 숨진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2년 5월 27일(현지 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총격범 샐버도어 라모스(18)의 엄마 에이드리아나 마티네즈는 한 지역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의 행동으로 충격을 받았다. 할 말이 없다. 아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아들은 아주 조용했다. 혼자였고 아무도 성가시게 하지 않았다. 누구에게 어떤 짓도 하지 않았다”며 “그런 일을 한 데 대해 아들에게도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부디 내 아들에 대한 평가를 내리지 말아 달라”고 했습니다.





샐버도어 라모스의 엄마 에이드리아나 마티네즈. /페이스북
샐버도어 라모스의 엄마 에이드리아나 마티네즈. /페이스북






라모스의 할아버지인 롤란도 레예즈도 유족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그는 “(희생자 가족 중) 일부는 내 친구들이다. 언젠가 그들과 얼굴을 마주해야 할 것”이라며 고통스러워했습니다.

라모스가 범행 전 할머니를 먼저 쏜 것에 대해서도 “라모스가 할머니에게 왜 화가 났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손자에게 요리를 해준 것은 물론이고 일을 마치면 차로 데려오는 등 모든 것을 다 해줬다”고 말했습니다. 라모스의 할머니는 총알이 턱과 뺨을 관통하는 중상을 입었고 큰 복원 수술을 해야 할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유? 죄없는 사람등한테 총기 난사한게 합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ㅡㅡ" ,"죄송하다는 말빼곤 아무말도 하지말라고.. 유가족에게 어떤말도 위로가 되지않을테니까.." ,"소름돋는다..어떻게 저런 발언을 하지??"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2022년 5월 24일 텍사스주 작은 마을 유밸디에 있는 롭 초등학교 교실에서 발생했습니다. 전교생이 600명도 채 안 되는 작은 학교로 약 90%가 히스패닉계입니다. 2, 3, 4학년 학생들만 재학 중이었으며 이번 비극의 희생자 역시 대부분 7~10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자 수는 어린이 19명 등 총 21명입니다. 부상자는 출동한 경찰관 2명입니다.

라모스는 사건 현장에서 불과 3㎞가량 떨어진 유밸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었습니다. 그는 범행 전 소셜미디어에 총기 사진을 올렸고 페이스북을 통해 “할머니를 쏘겠다” “할머니를 쐈다” “초등학교에 총을 쏠 것” 등의 글을 순서대로 공개해 범행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라모스는 사건 직후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은 역대의 여러 총기난사 사건 가운데에서도 초등학생 19명이 사망한 사건이라 미국 전역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범인 살바도르 라모스..지금까지 알려진 신상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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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인 살바도르 라모스 (Salvador Ramos)는 18세의 히스패닉계 미국인입니다. 2004년 5월 16일 생. 범행 당시 생일이 지나서 만 18세입니다. 인근의 유밸디 고등학교를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살바도르 라모스에 대한 신상이 밝혀진 뉴욕 포스트의 기사가 나왔습니다.살바도르 라모스의 친구 스티븐 가르시아에 의하면 라모스는 어렸을 때부터 말을 더듬는데다가 발음이 짧아 학교에서 집단괴롭힘을 당한 이후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마약중독자인 어머니로 인해 가정환경이 늘 불우했고, 누나는 군대에 입대해서 집을 떠나있었기에 라모스를 돌봐줄 사람도 마땅치 않았다고. 어렸을 땐 내성적이고 수줍었던 성격은 점차 공격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가난한 가정환경으로 옷차림이 좋지 않았고, 말을 더듬는다는 이유로 자주 놀림을 받았는데, 어느 순간 공격 성향이 강해졌다고 합니다. 때문에 교내에서 폭력 문제를 자주 일으켰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할머니 집으로 옮겨갔지만, 여전히 어머니와의 갈등도 상당해서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도 고성으로 다투곤 했다고 합니다.아이러니하게도 라모스가 범행을 저지른 롭 초등학교가 위치한 지역은 미국에서도 가난한 편이고, 학생들도 대부분 빈곤층 집안의 자녀들이어서, 총기난사 등 각종 범죄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모두 사회적 약자가 될 수 있다는 현실을 다시금 확인시켰습니다.



​​​​​​​현재 범인의 총격 동기를 조사 중인데 상술했듯, 불우한 환경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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