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터전 잃은 이웃 위해'... HD현대오일뱅크, 서산 폭우 피해에 긴급 구호 물품 지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9 08:22: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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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공단에 위치한 HD현대오일뱅크 공장(사진/HD현대오일뱅크 제공)
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공단에 위치한 HD현대오일뱅크 공장(사진/HD현대오일뱅크 제공)

(서산=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충남 서산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가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1억 원 규모의 긴급 구호 물품 지원에 나섰다.

지난 17일, HD현대오일뱅크의 본사 및 대산공장이 위치한 충남 서산지역에는 시간당 114.9mm, 누적 강수량 5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다.

이로 인해 도로와 주택, 농경지 등이 침수되고 수많은 주민들이 대피하는 한편, 안타까운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며 지역 사회 전체가 깊은 시름에 잠겼다.

이에 HD현대오일뱅크는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을 통해 이재민들의 아픔을 나누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1억 원 규모의 구호 물품은 침수 피해를 입은 서산지역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생활용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전례 없는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 주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늘 함께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HD현대오일뱅크의 긴급 지원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고통받는 서산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따뜻한 손길이 피해 지역의 빠른 회복과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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