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호우 영향, 코레일 열차 운행 차질 사흘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9 08:30:3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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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기차, KTX (사진=국제뉴스DB)
ktx 기차, KTX (사진=국제뉴스DB)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열차 운행 차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호남선, 경전선, 전라선 등 전국 곳곳의 일반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최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호남선 광주송정역~목포역, 경전선 동대구역~진주역, 전라선 익산역~여수엑스포역의 모든 열차 운행이 멈췄다.

경부선은 서울역~대전역, 동대구역~부산역 간 일반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나 KTX는 정상 운행 중이다. 일반열차만 다니는 장항선 천안역~익산역, 서해선 홍성역~서화성역, 충북선 오송역~제천역도 여전히 통제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운행 중지된 구간에 안전 점검을 시행 중이며, 이상 여부를 확인한 뒤 운행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물에 잠기거나 흙더미가 쏟아졌던 철로를 복구 중인 만큼, 지반 약화 및 전기설비, 신호기 교체 등으로 운행 재개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고속도로의 경우 대부분 정상 운영 중이지만, 평택부여고속도로 예산 분기점~청양 나들목 구간 '부여 방향'은 토사 붕괴 위험으로 여전히 통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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