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르, 페루에 선진 광산환경 기술 전파… 수처리 시범시설 첫 설치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07-18 16:53:2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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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 이하 코미르)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페루 지속가능한 광산 환경복원력 증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현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페루 에너지광업부(MINEM)에서 열렸으며, 로날드 이바라 에너지광업부 차관을 비롯해 광업자산공사(AMSAC), 에너지광업투자감독청(OSINERGMIN), 환경부(MINAM), 주페루한국대사관, KOICA 페루사무소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코미르의 광산환경 관리 정책과 기술 교육,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수처리 시범사업 현장을 직접 견학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코미르가 개발한 수처리 시범시설이 페루 현지에 최초로 설치되어, 지속가능한 광산환경 복원 분야에서 실질적인 적용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로날드 이바라 차관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코미르와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라며, 한국의 선진 기술이 페루 광업 정책에 적극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영식 코미르 사장은 “이번 행사가 페루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광업 및 광산환경 관리 프로젝트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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