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기준 리튬포어스 주가는 29.97% 상승한 1006원에, 하이드로리튬 주가는 23.11% 상승한 1598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퓨처엠 20.73%, 포스코엠텍 19.50%, 유일에너테크 13.85%, 중앙첨단소재 9.98%, 미래나노텍 9.47%, 코스모화학 5.49%, 새뱃켐 7.98%, 엔켐 5.21%, 광무 3.49% 각각 오르고 있다.

중국이 배터리 양극재 제조 기술과 리튬 생산 관련 기술 등에 대한 수출 통제와 리튬 광산의 불법 채굴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다.

로이터에 따르면 17일 기준 광저우 선물거래소에서 탄산리튬 가격은 4% 이상 급등해 톤당 6만9980위안(약 1356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3개월 중 최고치이다.

중국 장거광업은 칭하이성에 위치한 한 광산에서 지방정부의 지시로 리튬 생산을 최근 중단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