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7일부터 6월 23일까지 1,425명의 신청을 받아, 장애 정도와 경제 여건, 신청자의 참여도 및 전문가 평가 등을 종합 반영해 최종 보급 대상자를 선정했다.
선정 결과는 7월 17일부터 경북도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자는 7월 18일부터 31일까지 제품 가격의 10~20%에 해당하는 개인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보급 자격은 자동 취소되며, 도는 8~9월 중 추가 선정 절차를 거쳐 잔여 물량을 배정할 방침이다.
보급 품목은 점자정보단말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으로, 장애유형별 맞춤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기 선정이 이뤄졌다. 제품 배송과 함께 설치 및 사용법에 대한 개별 교육도 병행된다.
보급사업 관련 문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상담전화(1588-2670), 경북도 정보통신담당관실(054-880-2977), 또는 각 시·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보급사업은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