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북본부, 산불 이재민에 2억5천만원 상당 식재료 기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8 05:44: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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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농협 경북지역본부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2억5000만 원 상당의 식재료를 기부했다.

(제공=경북도) 농협 경북본부,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한 기부 물품 전달식(김학홍 道 행정부지사, 김명란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장, 최진수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제공=경북도) 농협 경북본부,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한 기부 물품 전달식(김학홍 道 행정부지사, 김명란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장, 최진수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경상북도와 농협 경북지역본부는 7월 17일 도청에서 지난 3월 말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기부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지원된 물품은 반찬, 삼계탕 등 여름철 필수 식재료로, 임시주택에 거주 중인 세대를 대상으로 전달된다.

이번 지원은 6월에 이은 두 번째 기부로, 초복을 앞두고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실질적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제공=경북도) 농협 경북본부,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한 기부 물품 전달식
(제공=경북도) 농협 경북본부,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한 기부 물품 전달식

전달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최진수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김명란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장이 참석해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최진수 농협 경북본부장은 “이재민들의 아픔이 하루빨리 치유되길 바란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산불은 큰 상처였지만, 오늘의 지원은 따뜻한 연대의 표현”이라며 “도는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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