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폭염 극복 시민참여형 캠페인 전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8 17:45:1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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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구시청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는 "'양산 ON, 폭염 OFF'를 슬로건으로 7.월 4일부터 26일까지 폭염 극복 캠페인을 실시하고 시민참여형 캠페인으로 유동인구 많은 주요 네거리 중심으로 전개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폭염철을 맞아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천적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양산 쓰기 운동을 통해 폭염을 이겨내는 생활 습관이 일상에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자신의 바램을 피력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8일 중구 공평네거리에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 등과 함께 출근 시민들을 대상으로 폭염을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한 ‘양산 쓰기 캠페인’을 벌였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매년 8월경 시작되던 무더위 양상과 달리, 올해는 6월 28일 폭염경보 발효 이후 11일째 높은 기온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온열질환자 수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고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시는 7월 4일부터 26일까지 출근 시간대에 맞춰 온열질환 예방 및 시민건강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 “양산 ON, 폭염 OFF!”라는 슬로건 아래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생활 속 폭염대응 문화의 정착을 유도하고, 노인 및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이번 캠페인은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안전 유관단체 50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주요 네거리 16개소, 유동인구 밀집 지역 7개소 등 총 23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대구시는 "캠페인을 통해 양산 사용의 생활화를 유도함으로써 시민들의 여름철 체감 온도를 낮추고 온열질환 발생률을 줄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양산 사용은 체감온도를 최대 10도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고, 특히 노약자 및 만성 질환자에게는 폭염으로부터 1차적인 보호장치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대구시는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시민 실천 수칙’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며 ▲무더위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 ▲오후 2시~오후 5시에는 야외 활동이나 작업을 되도록 하지 않기, ▲무더위 쉼터 적극 활용, ▲물 많이 마시기, ▲냉방 기기 사용 시, 실내외 온도차를 5℃ 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 예방하기(적정 실내 냉방온도 26~28℃) 둥이다"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대구시는 "특히, 캠페인과 함께 경로당, 노숙인 쉼터, 산업단지, 농촌 등 폭염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양산 및 쿨링 용품을 지원하고, 폭염대응 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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