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21년차 베테랑' 최진호, 2025 시즌 후반기 반등 노린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8 11:47:1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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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상반기 10개 대회 중 8개 대회서 컷통과에 성공한 최진호
이번 시즌 상반기 10개 대회 중 8개 대회서 컷통과에 성공한 최진호

KPGA 투어 통산 8승을 기록 중인 ‘투어 21년차’ 최진호(41.코웰)가 2025 시즌 후반기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최진호는 올 시즌 상반기 10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 TOP10에 진입했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단독 3위,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공동 7위,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공동 9위를 기록하며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6위(2,112.23포인트), 상금순위 12위(1억 9천만 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최종 라운드 전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으나 마지막 날 흐름을 잇지 못하며 숀 노리스에게 우승을 내준 것이 가장 아쉬운 순간으로 남았다.

200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최진호는 2006년 ‘비발디파크 오픈’에서 첫 승을 올린 뒤, 2016년과 2017년에는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유럽 DP월드투어를 병행하다 2020년부터 국내 무대에 전념했고, 2022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우승으로 부활을 알렸다.

이후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는 2022년 12위, 2023년 18위, 2024년 20위로 3년 연속 TOP20 내에 이름을 올렸다.

최진호는 “올 시즌에는 꼭 우승을 하고 싶다. 그린적중률 1위라는 타이틀도 2년 연속 갖는 것이 목표”라며 “경기 중 그린 경사를 파악할 때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있다. 경사를 파악하는 것 그리고 퍼트를 포함한 쇼트게임 훈련에 집중해 하반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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