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성찰중심 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디지털기반 수업혁신과 교원역량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성찰중심 학습공동체는 AI‧에듀테크 등 인공지능 정보기술을 수업에 적용해 학습자 맞춤형 수업실현과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사들의 자발적 연구 모임이다.
충북교육청은 2025년 에듀테크, 디지털 리터러시, AI 기반수업 등 3가지 영역으로 성찰중심 학습공동체를 모집해 현재 59개 팀, 총 695명의 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선정된 성찰중심 학습공동체는 디지털 수업혁신을 위해 자체 연구계획을 세워 연수를 진행하고 이를 수업에서 실천하고 있다.
5일 청주교육대학교 청남마루에서 성찰중심 학습공동체 중 하나인 충북GEG(Googl Educator Group) 성찰중심 학습공동체 회원 52명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AI 세대를 위한 AI 수업 디자인 방안에 대한 현장 교사의 강의와 바이브 코딩 실습으로 AI 시대 새로운 수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바이브코딩은 전문적인 코드를 입력하는 대신 AI가 코딩 작업을 대신해주는 새로운 프로그래밍 방식이다.
성찰중심의 학습공동체는 1년 동안 실천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료집과 디지털 혁신 수업 사례 동영상(숏폼) 제작을 통해 도내 학교에 성과를 보급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교육청은 AI 기반 학습 플랫폼 다채움을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수업과 수업 구조 전환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교사 한 사람 한 사람이 성찰적 전문가로서 미래를 내다보고 끊임없이 연구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사의 자발적 성장을 바탕으로, AI 시대 미래교육의 방향을 현장에서 실천으로 만들어 가는 학습공동체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