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훈련에는 부산소방소속 5개 기관과 동래구청, 연제구청 등 2개 구청, 동래경찰서까지 총 8개 기관, 7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근 몇 년간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및 급류사고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수난 사고 발생 시 현장 지휘 능력과 신속한 구조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골든타임 내 구조 실패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색 장기화 및 소방력 손실을 방지하고, 선착 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훈련에 주력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신속 대응 훈련 (하나의 급류사고에 대한 다지점 동시 출동 훈련) △장비 활용 훈련 (드로우백, 수난 구조 그물 등 전문 장비 활용 인명구조 활동) △상황 관리 훈련 (상황실-현장 간 드론 실시간 영상 송출을 통한 재난지역 신속 장악) △협업 강화 훈련 (구청·경찰의 진입 차단 제어, 경고 방송, 상황 정보 공유) 등 실제 사고 발생 시 필요한 핵심 역량들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숙달하는 데 집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