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일 에스엠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최근 IBK투자증권은 에스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에스엠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1% 상승한 2268억 원, 영업이익은 17.1% 상승한 182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196억 원)을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에스엠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9.6% 상승한 3798억 원, 영업이익은 77.1% 상승한 438억 원으로 큰 폭의 개선을 전망한다”며 “12일 발매된 NCT WISH 앨범 초동 판매량이 109만장을 기록하며 올해 첫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고, 1분기 앨범활동 공백이 있었던 RIIZE, 에스파, NCT DREAM 등 고연차 IP의 앨범 발매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결자회사 중 작년 적자를 기록했던 드림메이커가 본사와 공연협력 재개로 적자폭 축소가 예상되며, 지난달 24일 추가지분을 취득한 디어유도 2분기부터 연결편입되며 실적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유안타증권은 "주력 아티스트 활동이 2분기부터 재가동되는 가운데 연결 자회사향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이 확보된 '디어유' 실적이 2분기부터 연결 반영될 예정으로 타사 대비 상대적으로 아쉬웠던 고연차 IP의 캐시카우 역할과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