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5월 10일부터 6월 15일까지 시흥시민 대상… 드론레이싱, 항공촬영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이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손잡고 미래 드론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시흥시민 무료 드론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0일(토)부터 6월 15일(일)까지 시흥드론교육센터(시흥시 배곧동 소재)에서 진행된다.
이번 체험교육은 단순한 강의를 넘어 드론축구, 드론레이싱, POP드론, 항공촬영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돼 드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드론 관련 이론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입문자들에게도 알맞은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교육 대상은 시흥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4인 이하 가족으로, 보다 많은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해졌다. 체험교육은 평일 6회(월요일)와 주말 8회(토·일)로 총 14회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홍보물에 기재된 QR코드 또는 구글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TS는 이번 상반기 교육 외에도 오는 9월 주말에 16회 분량의 추가 드론체험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드론문화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가 총 5천만 원의 예산을 TS에 위탁하며 추진됐다. 시흥드론교육센터를 활용한 본 교육은 2024년에도 지역 초등학생 1,0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드론체험교육은 미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는 드론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즐기는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시흥시와 함께 드론 꿈나무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