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 누적 환급액 3600억 돌파...신청 등록 방법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06 00:07: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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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사진=국토교통부)
K-패스 (사진=국토교통부)

'K-패스'가 출시 1년 사이 300만 명이 넘는 국민에게 3천억 원대의 환급금을 돌려준 것으로 집계됐다.

5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1일 시작한 K-패스 서비스는 지난달 30일 기준 전국에서 338만 7823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월 최대 60번(일 최대 2번)까지 지출액의 일정 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주는 서비스다.

또한 자녀가 2명이면 30%, 3명 이상이면 50%를 환급해 준다.

올해 들어서 한 달에 약 20만 명이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가입률이 높은 곳은 경기(132만 4100명)로, 지난달 말 기준 인구의 9.66%였다.

이어 인천(27만 7784명·9.16%), 서울(83만 7688명·8.97%)에서 높은 가입률을 보였다.

부산(22만 1144명·6.79%), 광주(9만 2916명·6.63%) 등도 평균을 웃돌았다.

K-패스 이용자들은 지난해 누적 2309억 원, 올해 1분기 980억 원의 교통비를 환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환급액까지 포함한 첫 1년간 환급금은 3600억 원을 넘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K-패스 이용방법은 회원가입은 K-패스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는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간단한 전환 절차를 통해 K-PASS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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