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는 국민 통합을 향해 "저도 호남 사람"이라고 외쳤다.
한덕수 후보는 어제 15·8 민주묘지 참배가 일부 시민단체의 방해로 무산되자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한다"고 간절하게 외쳤다.
김소영 여러분의캠프 대변인은 "15·8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의 헌신에 진심 어린 애도와 존경을 표하려 했던 한덕수 후보자의 뜻이 온전히 전달되지 못한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혔다.
또 "15·8 정신은 정파와 세대를 넘어선 대한민국 민주주의 숭고한 뿌리이며 이를 계승하고 가려는 일은 모든 국민이 함께 젊어져야 할 사명"이라면서 "특정 정파나 세력의 전유물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덕수 후보자는 어떤 방해와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고 국민통합을 향한 용기 있는 행보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비롯 참배가 죄절되었지만 광주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반드시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후보는 3일 국회 헌정기념관을 방문회 정대철 헌정회장을 만나 개헌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