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가량 치료 및 재활 소화 계획” 국민거포가 아프다, 우측 햄스트링 부분 파열…차주 경산 재활조 합류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7-20 06:40: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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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가 아프다.

삼성 라이온즈 관계자는 19일 박병호의 부상 검진 결과 소식을 전했다. 삼성 관계자는 “19일 세종스포츠 정형외과에서 우측 햄스트링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4주가량 치료 및 재활 소화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박병호는 지난 1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주루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다. 18일 광주선한병원에서 MRI 촬영 검진을 받은 박병호는 햄스트링 손상 소견을 받았다. 18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후 서울에서 추가 검진을 진행했는데, 4주의 이탈 소식이 전해졌다.



올 시즌 KT 위즈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넘어온 박병호는 80경기 타율 0.211 45안타 9홈런 28타점 28득점 OPS(장타율+출루율) 0.708로 예년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언제든 한방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 17일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후반기 반등을 예고했기에 더욱 그의 부상이 뼈아프다.

당분간 삼성 1루도 빈다. 오재일도 없고, 데이비드 맥키넌도 없고, 이창용도 2024 MLB 드래프트 후반기 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으로 간 상황이다.

박병호가 돌아오기 전까지 이성규, 전병우, 윤정빈 등이 돌아가며 볼 것으로 보인다. 19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전병우가 선발 1루수로 나섰으며 전병우가 빠진 후에는 중견수를 보던 이성규가 1루 수비를 맡았다.

삼성 관계자는 “인천송도플러스병원에서 일주일가량 통원 치료를 진행한다. 차주 중 경산 재활조 합류 예정이다”라고 박병호의 소식을 공유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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