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생, 태권도·합기도 유단자…“연기 안 했으면 운동선수 됐을 것”(살롱드립2)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03 00:58: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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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무생이 배우가 안 됐다면 운동선수가 됐을 것이라며 태권도, 합기도 2단 유단자인 사실을 전했다.

지난 2일 오후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안 웃긴 건 딱 질색이니까 | EP.34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살롱드립2’에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드’의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가 출연했다.



이보영은 이무생의 첫인상에 대해 그의 성격이 좋을 것이라 예상했다고 밝혔다. “제가 만나 본 결혼한 남자들 특징이 여자들이랑 대화가 잘되고, 좀 더 편하고, 육아 이야기 잘되고 ‘비슷하겠다’ 생각했다”며 “역시나 생각한 대로 스윗하다”고 이무생을 칭찬했다.

이청아 또한 이무생을 향해 “되게 언니 같은 성격이 있다. 되게 다정하신 분”이라 말하자 이무생은 “인정한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무생은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건 보통 한 번쯤 다 생각해 보지 않냐”는 이무생은 “고등학교 졸업 후 입시반에 등록해서 연기를 배웠다”고 밝혔다.

연기학원 등록 후 2달 만에 영화예술학과에 합격했다는 이무생은 “저도 그때 생각해 보면 운도 좋았고 불합격했더라면 재수해서 연기를 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든다”며 말했다.

연기를 안 했다면 무엇을 했을 것 같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이무생은 “저는 운동하는 걸 좋아해서 운동선수?”라고 답하며 “합기도 2단, 태권도 2단”이라고 덧붙였다.

품새를 보여달라는 장도연의 요청에 완벽한 돌려차기를 선보인 이무생은 현장에서 감탄과 환호가 쏟아지자 허공에 한 번 더 발차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보영은 “아 이 오빠 왜 이래”라며 폭소했다. 분위기가 물오른 가운데 이무생은 “뚜둑거리는 소리 들으셨냐”는 멘트로 너스레를 떨며 “평소에도 운동 좋아해서 스트레칭도 하고 그런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장도연과 함께 한 이날의 모임에서 세 배우는 드라마 ‘하이드’ 속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해 다양하고 풍부한 대화를 나누며 팀워크로 다져진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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