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아파트 분양예정 4만 825가구...지역별 단지와 물량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02 05:58:2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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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국제뉴스 DB)
부동산,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국제뉴스 DB)

4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4만 가구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이달 중 분양 예정인 물량을 조사한 결과 45개 단지, 4만825가구(일반분양 3만4091가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최대이자 지난해 같은달(1만5192가구)과 비교하면 169% 증가한 수준이다.

수도권에서는 1만4196가구가 예정돼 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그란츠리버파크 407가구, 영등포구 영등포센트럴푸르지오 65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 북수원이목지구디에르트더리체(1·2차) 2512가구, 김포시 김포북면우미린파크리브 1200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 준비 중이다. 인천에서도 계양구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에서 3053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될 계획이다.

지방은 2만6629가구가 공급된다. 광주 6400가구, 부산 4778가구, 경남 4135가구, 대전 2308가구, 전북 2251가구, 강원 1855가구, 충남 1518가구, 전남 1272가구, 대구 1098가구, 울산 1014가구 순이다.
청약홈과 청약제도의 개편 이후 분양이 시작되는 만큼 시장이 뜨거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리드는 "신혼부부나 출산 가구는 바뀐 청약제도를 활용하면 당첨 기회가 늘어나는 만큼 봄 분양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면서도 "다만, 수요자들의 기회가 확대됐지만 선호 지역이나 단지 등의 쏠림 현상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돼 양극화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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