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대한민국 국회를 말하다: 김진표’ 발간을 기념해 7일 증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증정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의정 활동과 대한민국 의회민주주의 발전에 대한 기여를 함께 되새겼다. ‘대한민국 국회를 말하다: 김진표’는 앞서 2025년 12월19일 발간된 ‘국회의장단 구술총서’의 제14권이다.
국회의장단 구술총서는 대한민국 의정사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의회 정치사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꾸준히 발간되고 있다. 구술은 공식 문서만으로는 담기 어려운 맥락을 보완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역사를 조명하는 데 중요한 기록 방식이다. 이번 김진표 편은 국회의장 퇴임 전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된 구술을 바탕으로 발간됐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은 1947년 경기도 연백군(현 황해남도 연안군)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을 졸업하고, 제1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약 50년에 걸쳐 경제 관료와 정치인으로 국가 운영의 핵심 현장에서 활동했다. 제17대부터 제21대까지 5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재정경제부 차관·청와대 정책기획수석·국무조정실장·교육부총리·경제부총리 등을 역임하며 행정부와 입법부를 아우르는 폭넓은 국정 경험을 쌓았고, 제21대 국회 후반기에는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구술집에는 경제 관료 시절의 정책 경험과 정치 입문 과정, 원내대표 시절, 상임위원회 활동 등의 주요 의정 활동은 물론, 국회의장 재임 시 추진한 제도 개선과 의회외교 성과가 폭넓게 담겨 있다. 또한 개헌과 정치 관련 법 개정, 국회 운영의 방향에 대한 김 전 의장의 성찰과 제언도 함께 수록돼 있다.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은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구술집에는 국회의장으로서의 소명 의식과 정치개혁을 향한 확고한 신념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정지원 활동을 통해 중요한 의정 자료가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의장단 구술총서 14권 ‘대한민국 국회를 말하다: 김진표’는 국회의원실, 국회사무처 등 국회 소속기관에 책자로 배포되며, 국회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문을 열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