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BO 정규시즌 개막 일정, 올해부터 '이것' 달라진다고?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02 08:25:5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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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박해민 (사진=엘지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사진=엘지 트윈스 제공)

2026년 프로야구 KBO리그가 3월 28일 개막한다. KBO는 19일 2026 정규시즌 일정을 발표하고 개막전 카드를 확정했다. 개막전은 2025시즌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배정됐으며,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KT와 LG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 경기에서는 최근 KT로 이적한 김현수가 LG 팬들 앞에서 이적 후 첫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게 돼 '김현수 더비'로 관심을 모은다.

이 외 개막 2연전 일정은 대전 키움-한화, 인천 KIA-SSG, 대구 롯데-삼성, 창원 두산-NC로 편성됐다. KBO는 개막 2연전과 올스타전 휴식기 직후의 일정(4연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를 3연전 위주로 짰으며, 팀당 우선 135경기(9월 6일까지)를 배정했다. 다만 우천 등으로 인한 미편성 경기 45경기(팀당 9경기)는 향후 재편성할 계획이다.

올스타전은 7월 11일로 확정됐고, 올스타 휴식 기간은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총 6일간 운영된다. 정규시즌 후반은 7월 16일부터 4연전으로 시작되며 KBO는 이동 거리와 마케팅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년제로 홈·원정 경기 수를 조정하는 원칙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2026년에는 LG, 삼성, NC, KIA, 키움이 홈 73경기·원정 71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규정에도 일부 변화가 있다. 피치 클록은 주자 없을 때 18초, 주자 있을 때 23초로 각각 2초씩 단축돼 경기 템포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부상자 명단 관련 규정도 손질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범경기 개막일 이후 경기나 훈련 중 발생한 부상에 대해선 개막전 엔트리 공시 후 3일 이내에 신청하면 부상자 명단 등재가 가능하도록 했고, 동일 상해로 연장 신청을 하는 경우 연장 신청일부터 열흘이 지나지 않아도 현역선수로 재등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명백한 부상으로 30일 이상 현역선수 등록이 말소된 선수가 부상자 명단 신청을 누락했을 경우,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 KBO 승인을 받으면 구단당 연 3회 범위 내에서 등록 일수를 소급 인정해 주는 예외 규정도 마련됐다.

KBO는 이번 시즌 일정 편성과 규정 개정을 통해 경기 흥행과 선수 안전, 리그 운영의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우천 취소·재편성 가능성으로 미편성 경기들이 남아 있는 만큼 최종 일정은 시즌 진행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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