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타종행사' 기본정보 [사진제공=서울시청]](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12/3468321_3610239_330.png)
'2025 제야의 종 타종행사' 위치와 일정, 축하공연 가수 라인업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31일 오후 11시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33번의 타종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민들이 함께 외치는 카운트다운에 맞춰 보신각 지붕에는 숫자가 표출되며, LED 스크린과 SC제일은행 전광판을 통해서도 역동적인 카운트다운 영상이 연출된다. 자정이 되면 보신각 건물 전면에는 종소리의 웅장함을 시각화한 미디어파사드가 상영된다.
타종에는 25년간 생명의 전화 상담을 이어온 김귀선 씨, 등굣길 학생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눠온 김쌍식 씨, 15년간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해온 이복단 씨 등 다양한 선행을 실천해 온 시민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자선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해온 가수 션과 한국 대중음악의 산증인 가수 양희은, 공감과 연대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이어온 작가 정세랑 씨 등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도 타종에 함께할 예정이다.
타종에 앞서 약 50분간 보신각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K-퍼포먼스 대상 수상자 공연을 비롯해 판소리와 합창 공연 등이 진행된다.
타종 이후에는 밴드 크라잉넛이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2026년 붉은 말의 해의 힘찬 출발을 축하한다.
행사로 인해 교통 통제도 이뤄진다. 종로(세종대로R~종로2가R), 청계천로(청계광장~청계2가R), 우정국로(공평로터리~광교사거리) 구간에서 버스 운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보신각 주변을 경유하는 47개 시내버스 노선은 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1월 1일 오전 7시까지 임시 우회 운행한다. 종각역은 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무정차 통과한다.
서울 지하철과 행사장 인근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모두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보신각 주변 교통은 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통제될 예정이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스토리인 서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는 유튜브 '서울시'와 '라이브 서울'을 통해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