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퇴촌면 광동리에 '토마토 디자인 가로등' 41기 설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9 00:37:0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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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기자 = 광주시는 퇴촌면 광동리 주요 도로변과 보행로에 지역 특산물인 '퇴촌 토마토'를 형상화한 '토마토 디자인 가로등' 41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는 퇴촌면 광동리 주요 도로변과 보행로에 지역 특산물인 ‘퇴촌 토마토’를 형상화한 ‘토마토 디자인 가로등’ 41기 설치를 완료됐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퇴촌면 광동리 주요 도로변과 보행로에 지역 특산물인 '퇴촌 토마토'를 형상화한 '토마토 디자인 가로등' 41기 설치를 완료됐다 <광주시 제공>

이번 사업은 광주시가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확보해 추진한 것으로 퇴촌면을 대표하는 토마토를 지역 경관에 반영해 상징성을 강화하고 대내외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조명 설치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경관 요소를 도입함으로써 주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가로등 상단에 설치된 토마토 모형은 주간에는 친근한 조형물로 마을 분위기를 살리고 야간에는 은은하고 따뜻한 빛을 발하는 경관 조명으로 활용돼 거리의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토마토라는 지역 상징을 자연스럽게 노출해 퇴촌면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주요 동선에 가로등이 촘촘히 설치되면서 야간 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됐고 시야 확보를 통한 범죄 예방과 교통사고 방지 등 시민 체감 안전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동리 한 주민은 "퇴촌을 상징하는 토마토가 가로등 디자인에 반영돼 마을에 대한 자부심이 생긴다"며 "밤길이 밝아져 아이들과 함께 이동할 때도 훨씬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토마토 디자인 가로등 설치가 퇴촌면의 상징 가치를 높이고 야간 경관을 한층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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