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10시 11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17% 내린 1억2813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미국 뉴욕 증시는 연말을 맞아 이른바 '산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금과 은, 백금 등 가격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상승 흐름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주요 자산군의 강세 속에서도 제한적인 움직임에 그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의 내년 비트코인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대표적인 디지털자산 비관론자인 피터 시프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기술주가 오를 때도, 금과 은이 오를 때도 비트코인이 오르지 않는다면 과연 언제 오를 수 있겠느냐"며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반면 긍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펀드스트랫의 션 패럴은 "신규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는 1월에는 반등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시장에는 반등을 위한 강력한 기반이 마련돼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