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 연말연시 교통법규 위반 집중단속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8 16:55:2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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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경찰서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 / 대전경찰청 제공
대전동부경찰서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 / 대전경찰청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동부경찰서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

동부경찰서는 12월 들어 관내에서 교통사망사고가 2건 발생함에 따라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음주운전과 보행자 법규 위반 등 기본적인 교통질서 훼손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뿐 아니라 보행자 모두의 경각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주운전, 무단횡단, 중앙선 침범 등은 단 한 번의 위반으로도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행위라는 점에서 강력한 단속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동부경찰서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전방위 단속에 나선다. 주간과 야간은 물론 심야 시간대까지 단속을 확대하고, 시내권과 외곽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사각지대 없는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 인력과 장비를 탄력적으로 운용해 기습적인 단속도 병행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음주운전이다. 연말연시 유흥가와 회식 장소 인근, 교통사고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음주운전 집중단속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무단횡단과 신호위반 등 보행자 교통법규 위반 행위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경찰은 보행자 과실로 인한 사고 역시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교통사망사고 예방은 경찰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교통법규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안전만큼은 양보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ks70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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