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최태성 강사 초청 미래진로 교육특강 성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8 16:56: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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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 한국사 스타강사가 27일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열린 대전 대덕구 ‘미래진로 교육특강’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 대덕구 제공
최태성 한국사 스타강사가 27일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열린 대전 대덕구 '미래진로 교육특강'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 대덕구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시 대덕구가 한국사 스타강사 최태성 씨와 함께한 미래진로 교육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덕구는 27일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열고, 역사 속 인물의 선택을 통해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특강은 대덕구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소년에게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학령기 인구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과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진로와 미래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강연 시작 전부터 대기 줄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강연은 '역사 속 인물처럼, 나만의 길을 설계하라'를 주제로 진행됐다. 최태성 강사는 역사 속 인물들의 삶과 선택을 구체적인 사례로 풀어내며, 불확실성이 큰 시대일수록 스스로의 강점을 발견하고 주체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로 선택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느끼는 불안과 고민을 역사 속 인물들의 갈등과 결단에 빗대 설명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변화의 흐름 속에서 한 번의 선택이 아닌, 끊임없는 탐색과 수정이 진로의 본질이라는 메시지는 학부모들의 호응도 얻었다.

대덕구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지역 인적·교육 자원을 연계한 진로·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중심 인구정책을 통해 청소년이 지역 안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ks70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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