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주관,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분야 우수사업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 안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9 22:44:4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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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산서원 활용사업(유복 입고 예절 배우기 및 의산서원 이야기 듣기(영주시청제공))
의산서원 활용사업(유복 입고 예절 배우기 및 의산서원 이야기 듣기(영주시청제공))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8일 대전 전통나래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분야 우수사업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향교·서원 문화유산 △생생국가유산 △국가유산 야행 △전통산사문화유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문화유산 활용 기획의 창의성, 운영 완성도, 문화관광 콘텐츠로서의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의산서원 활용프로그램 「선비 꽃이 피었습니다」로, 전국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총 90건 가운데 단 4건만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경상북도 기념물인 의산서원을 무대로, 어린이와 외국인을 아우르는 체험 중심 콘텐츠를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의산서원 활용사업(여우선비(또여)와 함께 하는 놀이로 배우는 선비문화(영주시청제공))
의산서원 활용사업(여우선비(또여)와 함께 하는 놀이로 배우는 선비문화(영주시청제공))

이 프로그램은 문화유산활용진흥회(대표 김영초)가 주관해 기획·운영한 사업으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놀이 요소에 선비문화를 접목해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을 쉽고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는 유생복과 갓 등 전통 의복을 착용하고 한국문화를 주제로 한 과거시험 재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주에서 K-컬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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