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장애인 자립과 지역사회 돌봄을 위해 힘쓴 당사자와 활동지원사,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장애인활동지원사의 색소폰 공연과 라인댄스 등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과 브라비솔리스트앙상블(대표 서영철)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본식에서는 대승그룹의 후원 약정서 전달을 시작으로 모범 장애인과 장애인활동지원사,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와 감사패 전달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는 장애인 자립과 돌봄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이들의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자리였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장애인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자립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장학 대상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연말 행사를 넘어 미래를 응원하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평가받았다.
박귀룡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올 한 해 보내주신 관심과 지원, 각자의 자리에서 전해준 응원이 센터가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자신의 삶을 위해 묵묵히 걸어온 장애인들과 자립을 위해 헌신한 활동지원사, 후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지역사회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