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코스피지수가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오는 9~10일(한국시간 11일 새벽 발표) 진행된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이번 FOMC에서 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것이란 전망은 90%에 육박한다.
증권가는 AI 랠리를 주도한 반도체주에 주목하며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12월 둘째 주 코스피지수가 3850~420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코스피는 40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주요 이벤트를 확인한 뒤 다시 상승 흐름을 탈 가능성이 크다"며 "FOMC 전후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오는 10일 오라클과 어도비, 11일 브로드컴 미국 AI 데이터 인프라 관련 기업들의 실적도 발표된다.
이 연구원은 "두 회사의 실적 발표에선 실적 외에도 각 기업의 사업 전망과 가이던스(전망치), 최근 이슈에 대한 코멘트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