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교양프로그램 ‘TV동물농장’이 19일 방송에서 펫 메디컬 다큐 ‘심장이 뛴다 2편 이제는 실전이다!’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하며 동물병원의 분주한 하루와 SNS 스타 견(犬) 진돗개 풍이의 특별한 일상을 공개한다.
이번 회차는 노원 동물의료센터의 일상을 조명한다. 25년 경력의 베테랑 한재웅 원장과 함께 인턴 하정원(인턴 6개월 차)이 진료를 참관하고 현장에서 실무를 배우는 장면이 중심으로 전개된다.
외래 진료와 입원 병동 관리, 주사 처치까지 세심한 케어가 이어지는 가운데 생명을 다루는 현장의 긴장감과 교육 현장이 사실적으로 담긴다.
특히 방송은 며칠 전 구조된 구조견 은총이의 치료 과정을 비중 있게 다룬다. 턱이 부러진 상태로 구조돼 초반에는 마취조차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되었던 은총이는 의료진의 집중 케어 끝에 회복세를 보여 CT 검사까지 마쳤다.
이어 베테랑 외과진의 합동 수술로 양쪽 턱의 분쇄골절 복원 수술이 시행되는데, 수술의 난도와 성공 여부가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외과 정욱헌 원장과 내과 김태민 원장 등 전문 진료진의 협진 장면도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견플루언서’ 코너에서는 SNS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진돗개 풍이의 일상이 공개된다. 잠꾸러기 면모로 시작하는 아침 풍경에서부터 카메라 앞에서 프로 모델 못지않은 포즈를 선보이는 반전 매력까지, 풍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풍이는 이미 SNS 실버버튼을 획득하고 다양한 위촉을 받는 등 셀럽견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날 방송에서는 팬들과의 첫 오프라인 팬미팅 현장도 공개돼 팬덤의 열기를 전한다.
보호자 이지원 씨는 풍이의 인기로 매니저 역할을 자처하게 된 배경을 전하고, 풍이의 까다로운 식성·애교 등의 일화도 공개된다.
‘TV동물농장’의 이번 에피소드는 19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