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의 추억’ 최종회 결말, 김다미·신예은 미스코리아 무대서 우정의 균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19 08:30:2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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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이 종영을 하루 앞두고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의 우정에 결정적 균열을 남긴 채 최종회를 예고했다.

18일 방송된 11회에서는 종희가 자신이 오랫동안 지켜온 우정과 사랑의 현장을 목격하며 질투와 상처를 드러냈고, 두 사람은 미스코리아 본선을 앞두고 피할 수 없는 경쟁 무대에 서게 됐다.

방송에서 종희는 단짝인 영례와 첫사랑 한재필(허남준)의 사랑을 우연히 목격하고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다. 누구보다 두 사람을 아끼던 종희에게 기쁨만으로 받아들이기엔 질투와 배신감이 컸고, 그간 숨겨온 감정들이 폭발해 끝내 눈물을 흘리게 된다. 영례 역시 종희의 고통을 비로소 깨닫고 미안함에 무너지는 등 두 친구 사이의 균열이 깊어졌다.

한편 영례는 미스코리아 출전 제안을 받고 본선 진출을 결심하며 오랜 꿈을 향해 나아간다. 종희도 자신의 꿈을 위해 수양엄마 미숙(서재희)을 설득, 나란히 서울 후보로 본선 합숙에 합류해 같은 방을 배정받으며 다시금 운명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본선 준비 과정에서 두 사람은 각각의 방식으로 완벽을 기하며 경쟁에 임한다.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킨 것은 종희의 과거를 쥐고 있는 인물 노상식(박지환)의 등장이었다.

종희의 수양엄마 미숙이 과거 범죄 전력(살인미수 전과)을 폭로하려는 노상식의 협박에 굴복하자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된다. 종희가 무대에서 객석을 응시하던 순간, 그곳에서 노상식과 마주치며 얼어붙는 장면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최종회를 앞두고 “마지막 회에서는 우정과 꿈, 과거의 그림자가 교차하며 인물들이 각자의 선택과 마주한다. 고영례와 서종희의 관계가 어떤 결말에 다다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백번의 추억’ 최종회는 오늘(19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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