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또 졌다' 노팅엄, 안방서 첼시에 0-3 완패...부임 후 2무 6패로 강등권 눈앞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10-18 22:43:2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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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또다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노팅엄은 마츠 셀스, 올렉산드르 진첸코, 무릴루, 모라투, 니콜라 밀렌코비치, 니코 윌리엄스, 엘리엇 앤더슨, 이브라힘 상가레, 도글라스 루이스, 타이워 아워니이, 모건 깁스화이트가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선 원정팀 첼시는 로베르트 산체스, 마르크 쿠쿠레야, 조쉬 아챔퐁, 트레보 찰로바, 리스 제임스, 로메오 라비아, 말로 귀스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드레이 산투스, 페드루 네투, 주앙 페드루가 나섰다.



초반 주도권은 노팅엄이 잡았다. 전반 19분과 20분 첼시의 빌드업 미스로 기회를 잡은 깁스화이트가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첼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2분 페드루의 로빙 패스를 받은 산투스가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은 교체로 변화를 꾀했다. 첼시는 라비아, 산투스, 가르나초를 대신해 모이세스 카이세도, 제이미 기튼스, 마르크 기우를 투입했고, 노팅엄은 아워니이 대신 이고르 제주스를 투입했다.



교체 효과를 본 팀은 첼시였다. 후반 4분 네투의 크로스를 아챔퐁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으며, 불과 3분 뒤 프리킥 상황에서는 네투가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39분에는 셀스 골키퍼가 쳐낸 공을 제임스가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후반 42분 귀스토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지만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경기는 3-0 첼시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로써 노팅엄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2무 6패로 최악의 분위기를 이어가며 리그 17위(승점 5)에 머물렀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시절부터 이어온 첼시전 무승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했다.



반면 첼시는 후반 폭발적인 화력을 앞세워 완승을 거두며 4승 2무 2패로 리그 4위(승점 14) 도약에 성공했다. 다만 귀스토의 퇴장으로 최근 리그 네 경기 연속 퇴장을 당했다는 점은 개선의 여지로 남아 있다.



한편 노팅엄은 오는 24일 포르투와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첼시는 23일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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