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Shape of Dreams', 인디 게임 넘어 '인기 게임'으로 등극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9-19 15:0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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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진수 인턴기자) 국산 인디 게임 'Shape of Dreams'가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18일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에 따르면 신작 인디 게임 'Shape of Dreams'(셰이프 오브 드림즈)가 출시 7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장을 달성했다.



해당 작품은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의 최고 인기 게임 순위(탑 셀러) 글로벌 4위, 국내 2위에 오르는 기록을 달성한 'Shape of Dreams'는 로그라이트 액션과 MOBA 스타일의 전투를 결합한 PC 게임이다. 4명의 개발자로 이루어진 한국의 인디 게임 개발팀인 리자드 스무디가 개발했다.



'Shape of Dreams'는 지난 2024년 11월 데모 버전을 스팀에 공개했다. 데모 버전만으로도 정식 출시 전부터 좋은 평가와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동시에 얻은 'Shape of Dreams'는 정식 출시 첫날 5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동시 접속자는 게임 출시 후 첫 주말이었던 지난 14일 4만 5천여 명을 기록했고, 여전히 일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4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Shape of Dreams'는 지난 2024년 8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4' 루키 부문에서 액션, 아트, 라이징 스타 상을 수상했다.



19일 기준 스팀 게임 리뷰는 전체 이용자들 83%가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며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단계를 받고 있다. 가장 좋은 평가를 남긴 언어는 영어와 한국어로 영어 사용자들의 93%, 한국어 사용자들의 91%가 긍정 평가를 남겼다. 특히 영어권 이용자들의 93%가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는 것은 한국의 인디 게임인 'Shape of Dreams'가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하는 재미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Shape of Dreams'는 지난 2024년 8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4' 루키 부문에서 액션, 아트, 라이징 스타 상을 수상했으며 유명 평론 사이트인 '메타크리틱'(Metacritic) 점수도 83점을 기록하는 등 이용자와 평단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얻었다.



하지만 'Shape of Dreams'도 출시 초기에는 다소 부침이 있었다. 데모 버전과 정식 출시 버전 간 차이로 인해 이용자들이 불만을 토로했고, 스팀 리뷰에서 '복합적'(Mixed)을 받았다. 이러한 반응에 리자드 스무디가 발 빠르게 핫픽스 패치를 진행하고 방향성을 수정하면서 '매우 긍정적'까지 평가가 상승했다.



리자드 스무디 심은섭 대표는 “저희가 늘 꿈꿔온 깊이 있는 로그라이트 액션을 함께 즐겨주시는 전 세계 이용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든든한 파트너 네오위즈와 함께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네오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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