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경찰유족회 회원들,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참배” [사진/ 김서중 기자]](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09/3381486_3509225_4421.jpg)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사단법인 한국경찰유족회(회장 오승기)는 2025년 9월 18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회원 30여 명과 함께 현충탑과 경찰충혼탑을 참배하고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봉사활동은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경찰충혼탑 앞에서 순국선열에 경례하는 한국경찰유족회 회원들” [사진/ 김서중 기자]](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09/3381486_3509226_4538.jpg)
오승기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경찰관으로 헌신하다 순직하신 분들과 조국을 지키다 산화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유족회의 이름으로 그 정신을 계승하고, 후대에 바른 역사를 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묘역 정화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는 유족회 회원들” [사진/ 김서중 기자]](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09/3381486_3509227_4617.jpg)
김논선 사무총장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오늘을 살아갈 수 있다"며 "이번 묘역 정화 봉사는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역사와 국가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이자 후세대에게 전해야 할 의무"라고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묘역 정화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는 유족회 회원들” [사진/ 김서중 기자]](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09/3381486_3509228_4640.jpg)
유족회 회원들은 올해 현충일 추념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보훈은 희생과 헌신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이자 국가의 책임과 의무"라며 보훈 강화 의지를 밝힌 것에 깊이 공감하며,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실질적인 예우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기를 염원했다.
![“사단법인 한국경찰유족회 회원들,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참배” [사진/ 김서중 기자]](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09/3381486_3509229_476.jpg)
이번 현충원 봉사활동은 묘비를 닦고 환경을 정리하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호국영령의 이름을 하나하나 되새기며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한국경찰유족회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 유가족의 명예를 지키며, 국민적 보훈 의식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