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 사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상돈, 공공위원장 우창희)는 8월 29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행보조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사전 조사를 통해 선정된 취약계층 어르신 20명에게 개인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보행보조기를 전달했다.

보행보조기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밖에 나가는 것이 불안했는데, 이제는 자신 있게 걸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창희 면장은 “작은 보행보조기가 어르신들의 더 나은 일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상반기에도 보행보조기 지원사업을 실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어르신·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