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손병욱 기자 = 지난 27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화홍라이온스클럽이 제42대 송영미 회장의 이임식과 제43대 박정옥 회장의 취임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화홍라이온스클럽은 그동안 수원시 지역사회를 위해 △ 호스피스 병동, △ 고아원, △ 나눔의 집 등 다양한 복지기관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신임 박정옥 회장은 취임사에서 “나눔·행복·기쁨을 주는 화홍라이온스라는 슬로건 아래, 앞으로도 수원시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봉사를 실천하겠다”며,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더 큰 힘이 되는 클럽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전 세계 회원들이 참여하는 세계 기금(LCIF)을 통해 ▲ 시각장애 치료, ▲ 환경보호, ▲ 장애인·노인 복지, ▲ 기아 및 질병 퇴치, ▲ 지진·홍수 등 재난구호와 ▲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화홍라이온스클럽 역시 전 회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명호 총재를 비롯해 지역 임원, 타 클럽 회원, 지역 단체장 등 3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으며, 신입회원 18명을 포함한 총 65명의 화홍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이‧취임식에 축하 화환을 대신해 소외계층 무료급식 지원을 위한 쌀을 기부받아 300kg이 모아졌으며, 이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정옥 신임 회장은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화홍라이온스클럽이 수원시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