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원주준법지원센터(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는 2025. 8. 12.∼8. 13. 이틀 동안 강원 원주시 신림면에 있는 작황 부진 영세농가를 지원하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봉사명령 지원활동은 지역주민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고, 원주준법지원센터에서는 이틀 동안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7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작황 부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파프리카 출하용 포장박스 조립 등을 지원했다.
수혜자인 최○○(남, 62세) 씨는 “최근 작황도 좋지 않고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촌에서 일할 사람을 구하는 것도 너무 어려운데, 이렇게 이틀 동안이나 법무부에서 지원을 해줘서 정말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원주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명령 담당 한병연 책임관은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 및 재해 피해 지역 등 수요처를 적극 발굴하여 지역 친화적 사회봉사명령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에서는 국민 누구나 신청하면 무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2013년부터 실시 중으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나 관할 보호관찰소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개인이나 단체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