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을지연습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중앙평가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김창복 중앙평가관이 전라남도 22개 시·군에 대한 평가를 담당하게 됐다. 김 평가관은 지난 8월 7일 중앙평가단 역량강화 교육을 수료했다.

김창복 평가관은 공직생활 40여 년 동안 비상대비 분야에 몸담아온 전문가다. 특히 지난해는 광주광역시와 새만금개발청 을지연습을 평가를 담당했고, 2022년에는 광주광역시가 을지연습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데 기여한 바 있다.
김 평가관은 "을지연습은 실질적인 국가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는 핵심적 훈련"이라며, "연습 과정에서 실효성 있는 준비와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 그리고 안전사고 예방과 보안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에서 김 평가관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 점검과 지도를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