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노인복지관, '이달의 쉼표·작은 극장' 운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14 11:42:0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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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쉼표·작은 극장’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달의 쉼표·작은 극장’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국제뉴스) 문찬식 기자 = 인천 강화군노인복지관이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 사업 일환인 ‘이달의 쉼표·작은 극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영화 관람 서비스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여가 만족도를 높이고 경로당 내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달의 쉼표·작은 극장’은 매월 1·3주에 걸쳐 진행되며 신규 참여 경로당과 벽오지 경로당을 우선 선정했다. 최신영화를 비롯해 어르신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면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경로당에서 편하게 영화를 보니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거리도 많아지고 하루가 즐거웠다”면서 “오랜만에 울고 웃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심 관장은 “어르신들이 문화 소외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문화와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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